수술 후 당분간은 손가락의 사용은 자제하여야 하며 수술 후 이틀간은 수술한 부위에 물이 들어가는 것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인 찜질을 통해 손가락의 붓기를 뺴주어야 하며 어느 정도 손가락의 힘이 돌아온 후에는 주기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손가락의 기능을 정상으로 만들도록 하여햐 합니다.
손가락 관절염도 손가락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방아쇠수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통증 부위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전반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면 방아쇠수지는 손가락 한 두 개에서 발생합니다.
통증의 양상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진료를 받은 후에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비수술적인 치료에 효과가 없을 경우
2.주사치료 효과 후 통증이 계속될 경우
3.증상이 상당기간 지속되는 경우
4.손가락의 잠김 현상(굽혀지거나 펴지지 않는 경우)이 지속되는 경우
테니스 엘보는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주관절 내상과염, 외상과염 이라고 합니다.
팔꿈치의 내측에 굴곡건이 붙는쪽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고 반대로 외상과염은 외측에 신전건이 붙는 쪽에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주로 골프를 치는 사람들과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에게 잘 생긴다고 해서 생긴 질환의 명칭같은 것입니다.
수술 이후에는 일정기간 회복을 위한 고정 및 안정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수술 전 손상정도나 수술방법, 동반손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술 전 담당의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관절기능 회복을 위해서 수술 후 3개월 이상 충분한 재활치료 및 근력강화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보존적 치료로도 증상호전이 됩니다. 휴식, 물리치료, 약물이나 주사치료등의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증상이 심해진 경우라면 수술적치료가 필요하며, 정중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손목터널을 넓혀서 신경의 압박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수술합니다.
어깨 힘줄 수술 직후 그 동안 극심했던 통증은 바로 사라지나 조금씩 남아있는 통증은 약 3개월 후부터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이 때가 어깨 힘줄이 뼈에 잘 붙은 시기로써 통증이 사라져 가는 것입니다.
냉찜질은 수술 후 초기에 하는 치료로써 혈관을 수축시켜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 감소와 염증도 덜 생기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깨는 여러 개의 근육과 힘줄로 이루어져 있다.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는 4개의 근육들로 이루어져 있어 힘줄이 파열되면 못 움질일 거라고 보통은 생각할 수 있으나, 하나의 힘줄이 파열되더라도 다른 남아 있는 힘줄로 인하여 움직일 수는 있다. 힘줄 등의 연부조직의 손상은 X-ray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어서 MRI등의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목에 원인이 있어도 어깨가 아플 수 있습니다. 목 신경이 어깨, 팔까지 연결되어 있어 목 보다 어깨 통증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근육에 힘이 생기기 시작할 때는 1년 이상 걸리므로 테니스나 골프 같은 스포츠 활동은 1년 후부터 가능합니다.
몇 년 전에 오십견이였는데 시간이 지나 보니까 저절로 좋아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십견은 질병이라기보다는 증상들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증상은 대개 1~2년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의 회복이 관절운동의 장애를 남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십견은 면역력이 있는 것이 아니고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겠습니다.
어깨관절은 해부학적으로 다른 관절에 비해 불안정한 관절로 외상으로 인한 인대파열 후 습관적으로 관절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어깨가 빠지면 계속 재발하게 되며 자주 어깨가 빠지는 것이 반복되게 되면 어깨 관절손상 및 신경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밀검사(MRI)를 통해 인대손상 여부를 확인 후 관절내시경으로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으셔야 하며 수술 후 다음날 퇴원 가능하고 수술 후 약 3주간 어깨관절 보조기 착용이 필요합니다.
수술은 치료의 최후의 수단이며, 어깨질환도 마찬가지입니다. 어깨 관절경 수술은 상처부위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가는 관을 통해서 관절 속에 카메라를 넣고 조작하기 때문에 그만큼 출혈이나, 감염 등의 합병증이 적고 정상조직을 보호하면서 치료 할 수 있어서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깨 수술은 이런 관절 내시경술의 발달로 인해 합병증등 재발률이 적은 수술입니다.
어깨에서 "우두둑 우두둑"소리가 나는 것은 어깨 관절에서 소리가 난다기 보다는 견갑골과 흉곽 사이에서 움직이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통증이 없다면 소리 나는 것은 그 자체로 큰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습관적으로 소리를 내는 동작을 하게 되면 그 자체로 관절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아프면서 소리가 날때는 문제가 있습니다.
어깨질환의 경우 1/3이 오십견이기 때문에 그 중간에 숨어 있는 다른 질환 들이 많이 있습니다. 흔히 오십견으로 알고 있는 분들의 50% 이상이 회전근개파열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회전근개파열이 있는 분들의 50% 이상이 수술이 필요한 분들입니다. 그 외에도 어깨충돌증후군, 석회화건염들이 있습니다.